뉴욕주 운전면허증에 도입된 안면 인식 프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범죄자를 체포했다.

22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2010년 2월 안면 인식 프로그램을 도입한 뉴욕주는 신분 도용으로 신분증을 발급받거나 한 명의 개인 정보로 다른 주에서 신분증 여러 개를 만든 것으로 의심되는 2만1000건을 조사했다.

 / 아스테크니카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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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는 조사 결과에 따라 1만6000명에 대한 형사처분을 남겨뒀다. 대체로 면허취소와 같은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해 뉴욕의 도로안전을 강화하고 사기나 신분 도용 등 범죄자들에게는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욕주는 최근 정교하게 위조된 운전면허증을 구별하기 위해 차량국(DMV)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측정 포인트를 64개에서 128개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