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가 이스라엘의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와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차 양산을 위한 라이다(LiDAR)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서다.

이노비즈 LiDAR 솔루션. / 이노비즈 테크놀로지 홈페이지 갈무리
이노비즈 LiDAR 솔루션. / 이노비즈 테크놀로지 홈페이지 갈무리
이노비즈 테크놀로지는 자율주행차의 양산에 언제라도 투입할 수 있는 고도로 발전된 LiDAR 리모트 센싱 솔루션을 개발하는 이스라엘의 신흥회사다. LiDAR는 레이저 레이더 기술의 일종으로, 자율주행차가 자기 위치나 차량 주변의 정보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일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이노비즈의 LiDAR 기술은 보다 장거리 스캐닝 성능과 정밀 기능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장거리 스캐닝이 가능한 LiDAR는 레벨3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제휴에 의해 이노비즈의 독자 LiDAR 솔루션은 델파이 시스템에 포함돼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포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