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와 관련된 모든 질문에 문답 형식의 채팅으로 답변하는 인공지능 챗봇(Chatbot) 서비스 '코나 챗봇'의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 활용한 채팅 서비스 ‘코나 챗봇’. / 현대차 제공
인공지능 활용한 채팅 서비스 ‘코나 챗봇’. / 현대차 제공
현대차에 따르면 챗봇은 채팅 로봇(Chatting Robot)의 줄임말로, 인공지능에 기반해 사람과 자동으로 대화를 나누는 소프트웨어다. 회사는 소형 SUV의 주요 고객층인 젊은 소비자들이 채팅 기반의 상담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인공지능 채팅 서비스 '코나 챗봇'을 개발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미리 선보이는 베타 버전은 소비자가 궁금해 하는 점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기 위해 준비됐다. 향후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른 시일 내에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코나 챗봇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코나 페이지와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현대자동차 코나'를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코나 디자인, 가격, 편의품목 정보 제공 ▲모델 추천 서비스 ▲시승차 조회와 위치안내 서비스 등을 안내한다. 또 소비자 질문에 대해 ▲이미지 ▲영상 ▲360VR(360도 가상현실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답변한다.

또한 현대차는 '코나 챗봇'의 답변이 미흡할 경우 추후 답변을 제공하는 공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한 고객 중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