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기업 야놀자는 안심번호를 도입하고 고객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야놀자는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숙소 예약 시 업주에게 발송되는 문자와 팩스, 통합 숙박 플랫폼 '스마트프런트' 내 휴대전화 번호에 050 안심번호를 적용한다. 또한 업주가 예약 확인 및 분실물 관리, 추가 결제 등의 목적으로 고객과 추가 연락이 필요한 경우, 안심번호를 제공해 필요 시 언제든지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숙박 O2O기업 야놀자는 안심번호를 도입했다. 사진은 야놀자 안심번호 포스터. / 야놀자 제공
숙박 O2O기업 야놀자는 안심번호를 도입했다. 사진은 야놀자 안심번호 포스터. / 야놀자 제공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이 중요한 숙박앱 분야에서 야놀자는 업계 최초로 ISMS를 획득하고, 안심번호까지 도입해 이용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야놀자는 2016년 1월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 인증을 받았으며, 5월 사후 심사도 통과했다. ISMS는 기업이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관리하는 종합적인 보안 시스템 인증 제도다.

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부대표는 "야놀자는 수백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다"라며 "고객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보안 유지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