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최신형 안드로이드 8.0 버전(오레오)이 발표된 후 주요 제조사가 오레오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HTC는 자사 스마트폰 중 U11·U 울트라·HTC10의 운영체제를 2018년 초 오레오로 업그레이드한다. 화웨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10의 운영체제를 내놓을 예정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소개 화면. / 구글 안드로이드 홈페이지 갈무리
구글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소개 화면. / 구글 안드로이드 홈페이지 갈무리
소니는 엑스페리아 X·X 퍼포먼스·X 콤팩트·XZ·XZ 프리미엄·XZs·XA1·XA1 플러스·XA1 플러스·터치 등 제품의 운영체제를 오레오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블랙베리의 쿼티 스마트폰인 키원 사용자도 오레오 운영체제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아직 오레오 업그레이드 일정과 대상 모델 등을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오레오 OS는 기존 버전인 누가 OS와 비교할 때 전력 소모 절감 기술, 한층 풍부해진 이모지 아이콘, 개선된 알림창과 알림창 알람 기능, 패스워드 자동 입력 기능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