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LG전자 V30의 전후좌우. / 유진상 기자
LG전자 V30의 전후좌우. / 유진상 기자
9월 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LG전자 V30 카메라 사진·영상 화질, 전원 버튼 누르도록 변경된 애플 아이폰 시리 사용법, 애플 음성 비서 서비스 시리 부문 담당자 교체, 축소된 경차 시장 등이었습니다.

LG전자의 야심작, V30에 대한 평가가 좋습니다. 특히 듀얼 카메라 성능이 호평인데요, IFA 2017 현장에서 유진상 IT조선 기사가 직접 사용해본 바 평가만큼의 성능을 갖췄다고 합니다. 빛이 피사체 뒤에 있는 상황에서도 사진이 밝게 나왔고,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과 하이브리드 자동 초점 기능의 속도도 만족스러웠다는 평가입니다.

애플 아이폰 관련 소식은 늘 인기입니다. 애플 아이폰 차기 모델에는 홈 버튼이 삭제되리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이에 따라 애플 음성비서 서비스인 '시리'를 전원 버튼으로 호출하도록 변경된다고 합니다. 물론, '시리야(Hey Siri)'처럼 목소리로 호출하는 방식도 계승됩니다.

한편, 애플이 음성비서 서비스 시리의 책임자를 교체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였습니다. 에디 큐 애플 온라인 담당 수석부사장 대신 시리 개발을 맡게 된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입니다. 음성비서 시장이 점차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크레이그 부사장이 시리의 성능을 높이고 소비자 불만을 해결할 적임자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경차 시장 축소세가 심상찮습니다. 올 8월 경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5%나 줄었다고 하네요. 경차 구매자는 취득세와 공채 구입이 면제되고 다양한 할인 혜택도 주어집니다. 이 혜택이 경차의 가격 인상을 불러,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키웠습니다. 게다가 경차 종류도 단 3종에 불과할 만큼 적어 소비자가 선택할 권리마저 제대로 주어지지 않고 있다네요. 경차 기준 확대, 소형차 지원 등 대안은 있으나, 막상 업계가 미온적인 반응이라 아쉽습니다.

◆ LG전자 V30 카메라 써 보니...애플 아이폰 6s 압도

[IFA 2017] 아이폰6S를 아령으로 만들어버린 LG V30…사진·동영상 강점 도드라져
[IFA 2017] 외신이 본 LG 'V30' "미적 관점에서 최고, 마케팅으로 삼성 이겨야"
[Old & New] LG전자 V30, V20보다 좋아진 점은?

◆ 전원 버튼 눌러야 켜지는 애플 아이폰 시리...최고 책임자도 교체돼

"아이폰8에서 시리 호출할 때 홈버튼 대신 전원버튼 눌러야"
애플, 음성 비서 '시리' 수장 교체...이유는?

◆ 급격히 축소 중인 경차 시장...제품 종류부터 다양해져야

경차 시장 축소 왜?…다양한 제품 필요성 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