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이스트소프트의 대표 소프트웨어인 '알툴즈' 사이트 가입자 개인정보가 13만건 이상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13만건쯤됩니다. 하지만 서비스 특성상 대량의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9월 1일 오후 4시 45쯤 신원 미상의 해커가 회원 개인 정보를 볼모로 협박성 이메일을 이스트소프트에 보낸 것을 회사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는데요. 해커가 증거로 제시한 개인정보와 고객 DB 등을 대조한 결과 실제와 일치했습니다.
현재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고객 개인정보는 알툴즈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 13만3800건, 알패스 사용자가 등록한 외부 사이트 목록과 아이디, 비밀번호 등입니다.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문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매각 입찰에서 우위를 점한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미·일 연합 컨소시엄에서 발을 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WD는 대신 자회사 샌디스크와 도시바가 요카이치 공장을 공동 운영하기 위해 설립한 조인트 벤처 지위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시바메모리 지분에 집착하기보다 낸드플래시의 원활한 수급을 추구하는 실리 노선을 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네티즌은 AR과 VR, MR 등의 차이에 대해 궁금해 했는데요. 일반적으로 가상현실이라 하면 VR(Virtual Reality) 콘텐츠를 일컫습니다. VR 콘텐츠는 해외 여행지와 명소, 우주 공간과 달과 별, 꿈 속을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공간에 실제로 간 듯한 현실감을 줍니다.
AR(Augmented Reality)은 증강현실입니다. 실제 공간 위에 가상현실 공간이나 사물, 캐릭터를 겹쳐 노출하는 기술입니다. MR(Mixed Reality)은 혼합현실입니다. 증강현실과 유사한데 현실 공간에 가상으로 만든 입체 이미지를 투영하는 원리입니다. 이 때 투영된 이미지는 단순히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 공간과 상호 작용합니다. 자동차 유리창에 투영되는 HUD(Head Up Display)도 MR의 일종입니다. 시각 요소뿐 아니라 청각, 후각 요소도 현실에 투영해 MR 콘텐츠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7일부터 14일까지 갤럭시노트8 사전판매를 진행합니다. 제품이 공개된 후 갤럭시노트8의 가격이 100만원을 넘을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요. 결국 출고가격은 1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64GB 모델이 109만4500원, 256GB는 125만4000원입니다.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기본 모델 가격이 109만원대인 것은 갤럭시노트8이 최초입니다.
◆ 알패스, 비밀번호 유출
알패스 사용자 '초비상'…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 허술한 보안 도마 위
개인정보 3300만건 또 털렸다…금융사·학술사이트 등 대상
빗썸, 개인정보 유출 회원에 10만원씩 보상
◆ 도시바 인수, 발빼는 WD
도시바 인수 컨소시엄서 발 빼는 WD…SK하이닉스에게 '기회' 되나
도시바 인수전 돌고돌아 다시 원점으로…이사회도 갈팡질팡
WD에 밀린 한·미·일 연합, 애플 끌어들여 도시바 인수전 반전 노리나
◆ VR·AR·MR이란
[IT 성능풀이] VR·AR·MR 뭐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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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디뷰] 발전 거듭한 VR 어트랙션, 현재와 미래는
◆ 갤노트8 사전판매 가격 109만원…이거 실화냐
삼성·이통사, 갤노트8 사전판매 돌입…64GB 가격은 109만4500원
갤럭시노트8 안면인식, 사진으로 잠금해제 또 논란
갤노트8 vs V30, 하반기 맞대결 시작…사전 판매 승기, 누가 잡나
[IFA 2017] 고동진 삼성 사장 "갤노트8 가격 1백만원 넘어갈 듯. 미안하다"
[갤노트8 언팩] ⑥전세계 갤럭시노트8 출고가 살펴보니…호주가 가장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