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2일(현지시각) '4K UHD 해상도'와 화면 품질 향상 기술인 'HDR'을 지원하는 새로운 애플TV를 발표했다.
'애플TV 4K'란 이름이 붙은 애플의 새 셋톱박스 기기는 시대 변화에 따라 고해상도 4K UHD(3840 X 2160픽셀)를 TV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애플TV는 최신 4K TV의 핵심 기능인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를 지원한다. HDR은 영화 화면을 더 밝고 더 깊은 명암비와 색상을 가진 화면으로 표시하는 기술이다.
빨라진 애플TV CPU는 애플TV용 게임 품질 향상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이며, 결과적으로 애플TV용 게임 앱 생태계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TV 4K는 북미지역에 9월 22일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2GB모델이 179달러(20만원), 64GB모델이 199달러(22만5000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