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텐(X)·아이폰8·8플러스 출시에 맞춰 기존 아이폰의 가격을 인하했다.

12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시넷에 따르면, 애플은 2016년 출시한 아이폰7·7플러스 가격을 각각 100달러(11만2800원)씩 인하해 판매한다. 2015년 출시한 아이폰6S·6S플러스는 2016년에 이어 100달러 인하했으며, 2016년 출시한 아이폰SE 가격은 50달러(5만6300원) 낮췄다.

아이폰 가격. / IT조선 DB
아이폰 가격. / IT조선 DB
아이폰7플러스 32기가바이트(GB)는 669달러(75만4500원), 아이폰7플러스 128GB는 769달러(86만7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7 32GB는 549달러(61만9200원), 아이폰7 128GB는 649달러(73만1900원)다.

아이폰6S플러스 32GB는 549달러(61만9200원)에, 아이폰6S플러스 128GB는 649달러(73만1900원)에 판매되며, 아이폰6S 32GB는 449달러(50만6300원), 아이폰6S 128GB는 549달러(61만9200원)다. 아이폰SE 32GB는 349달러(39만3600원), 아이폰SE 128GB는 449달러(50만6300원)에 판매된다.

시넷은 "2016년도 제품인 아이폰7·7플러스 가격을 내리는 것은 정상이지만, 2015년도 제품인 아이폰6S·6S 플러스가 가격 할인에 들어간 것은 흥미롭다"며 "999달러(112만6700원)짜리 아이폰X을 사는 것보다 2015~2016년에 출시한 아이폰을 곧 출시될 iOS 11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감당하기 쉬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256GB의 저장용량의 아이폰7·7플러스는 단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