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IT키워드] 아이폰X 총정리·선택약정할인 25% 종전 가입자 위약금 유예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 ‘아이폰 텐(X)’ 제품 사진. / 애플 제공

13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아이폰X'과 '선택약정할인 종전 가입자 위약금' 유예 등이였습니다.

애플이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 텐(X)'을 공개했는데요. 이 제품이 공개되자 전세계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X은 스마트폰 디자인 트렌드로 자리를 잡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했고,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5.8인치로 해상도는 2346 x 1125 픽셀, 화면 밀집도는 458ppi로 기존 아이폰 보다 더 세밀한 화면을 표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 전면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덮다보니 물리적 홈버튼이 사라졌습니다. 이 때문에 지문 인식 센서 터치 ID가 사라졌는데, 애플은 그 대안으로 사용자 얼굴을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를 활용한 '페이스 ID'를 도입했습니다.

아이폰텐에 적용된 페이스 ID 기술을 보안 목적 외에도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모습. / 애플 제공

트루뎁스 카메라는 사용자 얼굴을 3만개의 점으로 인식해 입체적으로 분석합니다. 또 적외선 센서를 내장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자 얼굴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새로운 A11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됐습니다. 애플은 이 칩셋의 데이터 처리 속도가 종전 제품 대비 30% 향상됐다고 합니다. 초당 6000억번의 연산을 수행하고,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되는 머신러닝(기계학습)도 수행한다고 하니 최첨단의 기술이 칩하나에 들어갔습니다.

15일부터 시행되는 선택약정할인율 25%를 두고 이통3사의 움직임도 주목을 받았는데요. 종전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중 잔여 약정 기간이 6개월 이내로 남은 가입자는 위약금을 유예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2개월 약정으로 20% 선택할인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약정 기한 6개월을 남겨뒀다고 하면, 25% 선택할인요금제를 재약정할 수 있다. 다만 약정 기한은 종전 이월된 6개월이 추가돼 총 18개월로 늘어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 선택할인요금 25%, 6개월 남은 가입자 위약금 없이 가능
이통3사 '통큰' 양보…선택약정할인 종전 가입자 '위약금'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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