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제주도 렌트카 시장을 선도하는 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JRCOOP)이 지난달 제주관광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 자사 렌트카 이용 고객에게 면세점 제품을 최대 15%까지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은 지난달 2일부터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중문단지 내국인 면세점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렌트카협동조합에서 전달한 렌트카 예약 안내 문자('JRCOOP·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을 통해서 OO렌트카로 배정')를 제시하면 7~8%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면세점 할인은 협약이 진행되는 기간 내내 가능하다. 협약은 올 12월말까지다.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이와는 별도로 제주도 중문단지 내국민 면세점도 9월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동안 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 이용고객만을 대상으로 최대 15%까지 할인해 주는 자체행사도 열고 있다. 제주도 중문단지 내국인 면세점은 SK2, LANCOME, 오휘, 빌리프, 정관장 등 국내외 50여개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은 제주도내 중소렌트카 전문기업 11개 기업이 함께 만든 협동조합으로 에코렌트카, 타시오렌트카, 레인보우렌트카, 제주유명렌트카, 예스렌트카, 통일렌트카, 얄렌트카, 메이저렌트카, 썬렌트카, 오라렌트카, 갤럭시렌트카 등이 함께 하고 있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제주도 중문단지 면세점 할인혜택은 '오직 협동조합 이용고객에게만'해당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주도 관광단와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해 협동조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