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과천에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86 승마경기장에서 어린이가 말을 직접 만져보고 승마를 체험하는 '말 운동회'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말 운동회는 말 문화축제인 '2017 말 문화축제 렛츠 런 호스 카니발' 체험행사 중 하나다.

어린이 승마체험. / 한국마사회 제공
어린이 승마체험. / 한국마사회 제공
어린이 승마체험은 어린이가 승마하기에 가장 안전하고 잘 훈련된 '셔틀랜드 포니'(체고 127㎝)를 활용한다. 보조자가 말을 인도해 코스를 따라 말을 타고 이동하고, 울타리로 된 오픈형 체험장에 있는 부모는 아이의 체험장면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말굽을 던져 말뚝에 거는 홀슈피칭(말굽던지기) ▲말 인형을 타고 경주하는 스틱홀스 경주 ▲다트를 던져 나오는 선물을 갖는 다트게임 ▲모래성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