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가 국세청과 31억원 규모의 개인용 컴퓨터(P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4200여대, 금액으로는 31억원 규모로 작년 연결 매출 496억8400만원의 6.3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11월 27일까지다.

주연테크는 1999년부터 공공 시장에 진출했으며 조달청의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등록한 이후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HP코리아 커머셜채널사업부 영업총괄이사 출신 문성현 부사장을 영입해 B2C, B2B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공공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영호남 지역 영업을 담당할 동부 및 서부 지사도 내년 1분기까지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김희라 주연테크 대표이사는 "공공사업 부문 역량 강화 및 전국 영업망 확보를 통해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