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TV 시리즈 주문형비디오(VOD)를 26일부터 국내 단독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림웍스는 '드래곤 길들이기', '슈렉' 등 인기 영화를 만든 곳이다.

케이블TV VOD는 TV시리즈 '장화 신은 고양이의 신나는 모험', '드래곤 길들이기 세상 끝으로 가자', 미국 에미상을 수상한 '줄리안 대왕 만세' 등 800편의 애니메이션을 CJ헬로비전·딜라이브·티브로드 등에 제공한다.

전윤수 케이블TV VOD 콘텐츠사업국장은 "애니메이션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케이블TV VOD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비전·딜라이브·티브로드·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드라마 등 17만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