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2월 선보일 고성능 디스플레이 일체형 PC '아이맥 프로'의 성능이 공개됐다.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는 16일(현지시각) '아이맥 프로'로 판단되는 애플 새 PC의 긱벤치 성능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아이맥 프로. / 애플 갈무리
아이맥 프로. / 애플 갈무리
맥루머 측은 10 코어로 구성된 인텔 제온 W-2150B CPU 탑재 아이맥 프로의 싱글코어 성능 점수는 5345점, 멀티코어 성능 점수는 3만5917점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 모델 성능은 애플이 현재 판매하고 있는 고성능 데스크톱PC인 '맥프로'의 인텔 제온 E5 CPU 탑재 모델보다 41% 우수한 것이다.

8 코어의 인텔 제온 W-2140B CPU 탑재 모델의 멀티코어 성능 점수는 2만3536점인데, 이 성능은 현재 판매 중인 아이맥 5K 인텔 코어i7 쿼드코어 CPU 탑재 모델 대비 22% 우수한 결과다.

맥루머 측은 이번 긱벤치 성능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맥 프로가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