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온 일명 '오빠차' BMW & 벤츠가 2016년과 2017년 수입차 부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린 가운데 AK렌트카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모델에 한해 장기렌트카 특판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20만대에 달하며 전체 차종 점유율의 10%를 훌쩍 뛰어넘는데 이중 국내 소비자에게 많이 알려진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BMW(Bayerische Motoren Werke)사의 베스트셀링카인 BMW 5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 차량은 대표 라이벌 상품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CLA 클래스는 다임러 AG가 제조,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로 판매되는 차량으로 지난 2013년 개최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는 2012년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 스타일 쿠페의 양산 형이다. 속도감을 줄 수 있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낮은 루프의 디테일은 CLS 클래스의 디자인 요소를 이어갔다는 평을 받는다.

BMW 5시리즈는 197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세계인의 명차로 꼽히며 660만 대 이상 판매됐다. BMW코리아 측에 따르면 2015년도 BMW는 4만2653대를 판매해 전체 수입차 시장의 19.43%를 차지했다. 한국 수입차협회 발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수입차 판매량 1위도 4481대가 팔린 BMW 520d였다. BMW는 해마다 첨단 기능을 적용, 업그레이드 된 모델을 선보이며 매니아 층의 독보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수입차 장기렌트카 시장도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장기렌트카 오토리스 기업 AK렌트카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모델에 한해 장기렌트카 특판 라인업을 구성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E220 AV모델(신차가격 6710만원)은 무보증 48개월 적용과 초기비용을 20% 선납하는 경우 월 98만9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렌트료에는 보험료 및 각종 세금과 부가세를 포함해 초기 비용을 크게 줄였다. BMW의 경우 최저가 프로모션 차량으로 'BMW 520d M sport plus'을 내세운다. 역시 48개월 무보증으로 이용할 경우 월 119만9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AK렌트카는 국산 인기 차종에 대한 프로모션도 이어갈 계획이다. 추가 특판 차량은 국산 인기 차종 ▲현대 자동차(신형그랜저ig장기렌트카, 코나suv장기렌트, 제네시스eq900) ▲기아차 (K3장기렌트, K7LPG장기렌트, 올 뉴 쏘렌토장기렌트) ▲쉐보레(스파크, 말리부, 올란도장기렌트카) ▲르노삼성자동차(qm6, sm6장기렌트) ▲쌍용차장기렌트(티볼리, 코란도C, G렉스턴 장기렌트)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AK렌트카 수입차담당자는 "장기렌터카 인수 시 보증금 및 선수금 등 모두 고려하고 본인에게 부담 없는 자동차를 인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맞춤형 장기렌트카 컨설팅전문업체 AK렌트카는 가격비교 사이트를 오픈해 투명한 가격정찰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