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6일 2017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대형 고객사의 파우치형 배터리 선호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전기차에는 대용량 배터리가 필요한데, 파우치형 배터리가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 LG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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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동차 설계 시 배터리가 하부에 위치하는데, 파우치형은 배터리팩을 슬림하게 만드는데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향후 파우치형 배터리 채택이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