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라인 애플스토어를 통해 27일 오후 4시 1분에 시작한 아이폰텐(X) 사전예약 1차 준비분이 6분 만에 완판됐다.

일본 애플스토어 온라인에서 오후 4시 7분쯤 아이폰X 256GB 스페이스 그레이를 주문하자 출시 첫 날인 11월 3일보다 11일 후인 11월 14일에서 21일 사이 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가 나왔다. / 일본 애플스토어 온라인 갈무리
일본 애플스토어 온라인에서 오후 4시 7분쯤 아이폰X 256GB 스페이스 그레이를 주문하자 출시 첫 날인 11월 3일보다 11일 후인 11월 14일에서 21일 사이 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가 나왔다. / 일본 애플스토어 온라인 갈무리
애플은 27일 8시(미국 동부시각)부터 미국을 비롯한 아이폰X 1차 출시국에서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애플은 11월 3일부터 사전예약 1차 물량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은 한국에서 거리 상으로 가장 가까운 애플 신제품 1차 출시국인 만큼 국내 애플 마니아가 사전예약을 가장 많이 하는 곳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일본에서 아이폰을 직접 구매하면 전체 금액의 8%쯤을 면세로 환급받을 수 있고, 여기에 최근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희소식이다.

애플스토어 온라인은 27일 사전예약 주문 접수 전까지 아이폰X 페이지를 비공개로 운영했고, 4시 1분에 주문 페이지를 열었다.

IT조선이 직접 사전예약을 시도한 결과, 4시 7분이 되자 일본 애플스토어 온라인은 아이폰X 사전예약 1차 물량 배송 시작일인 11월 3일보다 11일 후인 11월 14일에서 21일 사이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4시 30분쯤에는 4~5주 후부터 배송을 시작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현재 아이폰X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색상 제품과 64GB, 256GB 두 가지 용량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64GB 모델은 999달러(113만원), 256GB 모델은 1149달러(13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