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는 말하고 움직이는 코딩 로봇 '레고 부스트'(제품번호 17101)를 1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10월 16일 이마트와 토이저러스에서 시작된 레고 부스트 사전예약 판매분 400대는 일주일만에 완판 됐다.

레고 부스트. / 레고코리아 제공
레고 부스트. / 레고코리아 제공
'레고 부스트'는 2017년 1월 미국 가전쇼 CES서 처음 대중에게 공개된 레고의 코딩 로봇 장난감이다. 부스트 국내 버전은 한글을 인식하며 음성 발성을 지원한다.

레고 부스트는 코딩 명령으로 60가지 이상의 동작을 구현할 수 있으며, 움직임·색상·음성 등을 인식하는 센서로 소리에 반응하거나 손을 잡으면 뿌리치는 등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 레고 브릭을 보유한 이는 자신만의 코딩 로봇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으며, 제품 구매시 제공되는 기본 패키지로는 로봇·고양이 등 다섯가지 모형을 만들 수 있다.

레고코리아는 레고스토어 및 레고 공식 온라인몰, 전국 레고 매장 등에서 1일부터 레고 부스트의 판매를 시작하고, 주요 대형 마트 및 복합 쇼핑몰 등을 통해 레고 부스트 체험형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레고 부스트 가격은 19만9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