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자동차·로봇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요소를 한데 모은 애니메이션 '몬카트'의 방송 채널이 대폭 늘어난다.

어린이 애니메이션 몬카트는 몬스터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판타지 세계인 카몬 왕국을 배경으로 주인공 '진'이 그의 몬스터 '드라카'와 함께 왕국의 평화를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애니메이션은 총 52편으로 구성된다.

몬카트. / 삼지애니메이션 제공
몬카트. / 삼지애니메이션 제공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은 11월 둘째 주부터 '몬카트' 방송 채널이 ▲니켈로디언 ▲키즈원 ▲애니원 ▲애니박스 ▲챔프 ▲애니맥스 ▲대교어린이TV 등으로 늘어난다고 6일 밝혔다. 또, 11월말에는 국내 IPTV를 통해 영상이 방송되며, 2018년에는 종편 채널로 방송처가 확대된다.

몬카트는 8월부터 EBS를 통해 방영됐으며, 9월 KT 올레TV, 10월 투니버스 등 방영 채널이 늘었다.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는 "방영 채널 확대로 시청자를 늘리고 관련 장난감 출시로 시너지를 이어갈 것이다"며 "국내 인기를 토대로 유럽, 아시아 지역에도 몬카트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