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금융, 일본 SBI그룹으로부터 투자유치

김남규 기자
입력 2017.11.07 10:42
데일리금융그룹은 일본 인터넷 종합 금융그룹 SBI그룹으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2월 법인설립 이후 세 번째 투자유치이고, 지난해 11월 누적 1067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후 1년 만이다. 구체적 투자조건 및 금액은 비공개다.


일본 SBI그룹 본사 주도로 진행된 이번 투자는 일본 SBI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핀테크 펀드(FinTech Business Innovation LPS, 펀드 규모 : 한화 약 3000억원)'로부터 출자됐다. 이 펀드에는 요코하마 은행, 아시카가 은행 등 28개 일본 지방 금융기관과 미즈호 은행, 소프트뱅크 등이 유한책임투자자로 참여했다.

데일리금융그룹은 국내 핀테크 기업으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가상화폐, 금융 플랫폼 등 주요 사업부문으로 운영 중이다. 데일리인텔리전스, 쿼터백, 코인원, 브로콜리, 뉴지스탁, 디레몬 등이 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설립 이후 ▲약 30개 금융사 대상 인공지능 솔루션 제공 ▲금융투자업권 컨소시엄, 교보생명 컨소시엄 등 블록체인 기술 파트너 선정 ▲국내 최대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자산규모 확보 ▲글로벌 5위권 가상화폐 거래소 진입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의 경우 지난 해 9월 쿼터백은 현지 투자자문사를 인수해 일본에 진출했으며, 그 외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가상화폐 사업을 중심으로 일본, 홍콩, 베트남,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으로의 해외 진출을 전개 중이다.

기타오 요시타카 SBI그룹 회장은 "데일리금융그룹과는 한국 SBI저축은행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이미 폭넓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한국 내에서의 협업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데일리금융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는 "설립 이후 국내 시장에서 쌓은 다양한 사업 성과로 해외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금융을 전세계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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