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원에 달하는 토니노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알파원'이 중국 시장에 출시된다.

7일 중국 알파원 런칭 행사장에서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왼쪽)과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토니노 람보르기니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다산네트웍스 제공
7일 중국 알파원 런칭 행사장에서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왼쪽)과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토니노 람보르기니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다산네트웍스 제공
다산네트웍스는 7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위치한 토니노 람보르기니 호텔 쿤산 시티 센터에서 알파원 중국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9월 말 알파원 제품의 중국 출시를 위한 인증을 받았고, 11월 이내에 중국 '징동닷컴'에 입점해 알파원 판매를 시작한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호텔 체인과 럭셔리 가구샵 등도 제품 판매에 가세한다.

알파원은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다산네트웍스가 함께 선보인 스마트폰으로, 특수합금 '리퀴드 메탈'과 이탈리아 장인의 수작업을 거쳐 만들어진 가죽 등이 사용됐다. 중국 ZTE가 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알파원은 최고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희소성 있는 럭셔리 스마트폰을 원하는 중국 상위층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