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데이터 분석 전문 스타트업 로플랫이 네이버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로플랫은 사용자 주변 와이파이 신호를 분석해 실내 위치를 측위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비콘 등 별도의 센서 장치가 없더라도 매장 단위로 모바일앱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관련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결과까지 제공한다.
기업은 자사 서비스에 로플랫 솔루션을 설치함으로써 정밀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고, 고객의 동선 및 매장 방문 이력 등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구자형 로플랫 대표는 "오프라인 데이터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