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시큐리티는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대응 솔루션 'MNX(APT 대응 네트워크 장비)'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세인트시큐리티의 APT 공격 대응 어플라이언스 MNX. / 세인트시큐리티 제공
세인트시큐리티의 APT 공격 대응 어플라이언스 MNX. / 세인트시큐리티 제공
GS 인증은 기능성·신뢰성·효율성·사용성·유지보수성·이식성 등 국제표준 세부 항목을 평가해 부여한다. 인증 제품은 공공기관에서 우선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MNX는 APT·랜섬웨어·인증서 탈취 등 최근 이슈가 되는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네트워크 기반 APT 공격 대응 어플라이언스다. 세인트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 악성코드 탐지 엔진 '맥스'를 적용해 탐지율을 높였다.

8억개 이상의 악성코드 샘플과 20억개 이상의 프로파일링 정보를 보유한 멀웨어즈닷컴과 침해지표(IoC) 정보를 연동해 기존에 알려진 악성코드 및 유사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는 "MNX는 멀웨어즈닷컴 클라우드와 연동해 중복 분석 및 분석 처리 속도를 병렬화시켜 APT 대응 솔루션의 탐지율 및 분석 처리 속도 이슈를 해결했다"며 "GS 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국내외 APT 공격 대응 어플라이언스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