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비수권(서비스 권한이 없는) 서버 양성화를 통해 연간 500억원쯤 수익을 얻는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9일 열린 2017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르 불법 서버 시장은 1조원쯤으로 추정된다"며 "그 중 50%를 양성화하고 로열티 10%를 받는 정도인 500억원쯤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시광과기와 성육은 사설서버 양성화 플랫폼 역할을 한다"며 "단속보다는 양성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