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2018년도 자사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연간 생산목표를 30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11일 보도했다.

닌텐도 스위치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번들 패키지. / 닌텐도 갈무리
닌텐도 스위치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번들 패키지. / 닌텐도 갈무리
스위치는 휴대용으로도, 가정용 게임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타입 게임기로 해외서 3월 출시된 이래 게임기는 763만대, 게임 소프트웨어는 2748만개 판매되는 등 인기가 높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닌텐도가 이미 게임기 제조 파트너와 증산계획을 공유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 2500~300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도했다. 또, 닌텐도는 게임 성수기인 2017년 12월 스위치 게임기 판매량 추이를 살펴본 후 스위치 연간 생산량 목표를 더 끌어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닌텐도는 10월, 2018년 3월까지 스위치 게임기 연간 생산량을 당초 1000만대에서 1700만대로 수정한 바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12월 1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