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다목적 김치냉장고 '클라쎄'의 월 판매량이 세컨드 제품 구매 트렌드 확산 영향으로 4000대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누적판매량은 8만대를 넘어섰다.

세컨드 김치냉장고는 김치를 그때그때 꺼내먹을 수 있도록 알맞은 온도로 보관하는데 특화된 제품이다.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최근 세컨드 김치냉장고 수요 증가로 150리터 이하 소형 김치냉장고 시장 규모는 업계 추정으로 연간 10만대를 넘어섰다.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 / 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 / 동부대우전자 제공
클라쎄 제품은 문이 하나 달린 스탠드형 제품이며, 용량은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 1쯤 수준인 102리터 용량이다. 냉기 제어기술과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월간 소비전력량은 8.7㎾h다.

동부대우전자 한 관계자는 "4인 가구 이상에서 세컨드 김치냉장고를 두는 것이 새로운 추세다"라며 "다목적 김치냉장고를 앞세워 틈새시장으로 떠오르는 세컨드 김치냉장고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