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가 17일(현지시각)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의 실도로 테스트를 영국에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재규어랜드로버가 자율주행 시험을 실도로에서 시작했다. / 재규어랜드로버 제공
재규어랜드로버가 자율주행 시험을 실도로에서 시작했다. / 재규어랜드로버 제공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커넥티드 자율주행기술은 회사의 중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 분야 개발과 테스트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100대가 넘는 연구개발차를 생산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경험을 늘려 보다 안전하고 환경적인 운전을 가능케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번에 시작한 실도로 테스트는 자동차와 자동차간, 또는 신호등 등 도로 인프라와 소통하는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돼 이뤄진다. 재규어랜드로버르는 영국 코번트리에서 시작된 이 테스트를 세계 12개 도시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쌓은 기술 노하우로 회사는 완전자율주행 및 부분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온로드와 오프로드 등 노면 상황이나 날씨 조건 등 현실의 모든 주행 조건에 대응하는 자율주행차를 실용화한다는 게 회사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