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와 코코브플랫폼홀딩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유통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김선찬 코코브플랫폼홀딩스 회장(왼쪽)과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글로스퍼 제공
김선찬 코코브플랫폼홀딩스 회장(왼쪽)과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글로스퍼 제공
글로스퍼는 21일 콘텐츠저작권(IP) 중계플랫폼 기업 코코브플랫폼홀딩스와 올해 10월에 체결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콘텐츠 중계 플랫폼 사업에 대한 공동투자 계약'에 따라 투자집행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로 한류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쌍방향 저작권(IP) 중계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으로, 콘텐츠코인 발행 등을 진행해 다국적 컨소시엄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최근 재미컴퍼니와의 음원 유통플랫폼 사업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데 이어, 글로벌 콘텐츠 중계플랫폼 전문기업인 코코브플랫폼홀딩스와 협력해 다국적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며 "창작, 중계(유통), P2P 서비스를 아우르는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형 코코브플랫폼홀딩스 대표는 "기존 한류 콘텐츠 수출은 주먹구구식 유통구조의 한계로 글로벌 한류 수요에 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한계가 많았다"며 "혁신적인 콘텐츠 저작권(IP) 중계시스템을 구축해 한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보다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