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론은 데스크톱 앱 상용 서비스 준비를 위한 요소를 잘 갖췄고 개발 속도와 버그 수정이 빠르다. 리소스 문제나 용량 문제 등 불안정한 부분이 있지만 유저가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이웅재 서울JS 운영진은 25일 조선미디어그룹 ICT 전문 매체 IT조선과 국내 유일 소프트웨어전문 잡지인 마이크로소프트웨어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오픈소스 콘퍼런스 '마소콘(MASOCON) 2017'에서 '일렉트론, 타입스크립트, 성공적'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웅재 서울JS 운영진이 25일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마소콘(MASOCON)  2017’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노동균 기자
이웅재 서울JS 운영진이 25일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마소콘(MASOCON) 2017’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노동균 기자
이웅재 운영진에 따르면 일렉트론은 쳉 자오(Cheng Zhao)가 개발한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의 하나로 지금은 깃허브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저명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뒷받침하는 주요 GUI 프레임워크로서 이를 사용한 프로젝트로 깃허브의 아톰,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등이 있다.

이웅재 운영진은 일렉트론의 장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로젝트 및 개발 속도 ▲빠른 버그 수정 ▲크로미움과 노드 업데이트에 맞춘 빠른 수정 ▲써드 파티 커뮤니티의 성장 ▲데스크톱 앱 상용화 준비에 탁월한 점 등을 꼽았다.

반면 단점으로 ▲고용량 문제 ▲다량의 에너지 사용 문제 ▲윈도 사용시 불안정한 문제▲소스보호 불가 등을 지적했다.

이웅재 운영진은 디자이너들이 만든 제품을 동적인 형태로 볼 수 있는 도구인 프로토파이(ProtoPie)를 일렉트론으로 만드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웹 개발자가 많고 DOM(문서 객체 모델)을 극한까지 다뤄본 엔지니어들도 많이 있었다"며 "리소스 문제나 용량 문제, 불안정한 상황이 있음에도 대부분 사용자가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렉트론 프로젝트 중 하나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에 대해 극찬했다.

이웅재 운영진은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는 사용자가 잘 만들 경우 완성도 높은 데스크톱 앱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