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적진점령게임(MOBA) '펜타스톰'의 첫 해외 대회인 '펜타스톰 AIC:Asia 2017(이하 AIC:2017)'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열린 AIC:2017 결승전은 대만 지역 SMG팀의 우승으로 마무리 됐다. SMG는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꾸준히 지목된 만큼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SMB는 4대 1로 베트남의 Game TV를 물리쳤고 2억2000만원(20만 달러)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Game TV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1억1000만원(1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펜타스톰 e스포츠 경기 현장. / 넷마블게임즈 제공
펜타스톰 e스포츠 경기 현장. / 넷마블게임즈 제공
결승 경기에 앞서 미국과 유럽 대표팀의 이벤트 매치도 열렸다. e스포츠를 대표하는 유명팀인 SK Gaming과 Team Liquid가 각각 유럽과 미국 대표로 참석했다. 이후 한국 올스타팀과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올스타팀과의 이벤트 매치도 이어졌다.

장중선 넷마블게임즈 본부장은 "처음으로 도전한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인 아시안컵이 멋진 결승전과 함께 성료했다"며 "펜타스톰이 선도적인 모바일 e스포츠 모습을 보여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26일 신규 영웅 '구미호'를 최초로 공개됐다. 구미호는 한국 게이머를 위해 새롭게 나온 영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