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베이 등 경매 사이트서 500만원쯤에 거래되는 레고 '타지마할'이 재출시된다.

레고코리아는 12월 1일부터 '레고 타지마할'(품번 10256)을 전국 레고스토어 4개 매장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레고 타지마할. / 레고 제공
레고 타지마할. / 레고 제공
레고 타지마할은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세계적인 건축물 '타지마할'을 레고로 재현한 상품으로, 2008년 처음 출시됐다. 상품 희소성 때문에 경매 사이트에서 정가(299달러·32만5000원)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레고 마니아 사이에 인기다.

12월 새롭게 출시되는 레고 타지마할은 2008년 버전과 비교해 브릭 부품 수가 1개 증가한 5923개이며, 크기는 높이와 너비가 51센티미터(cm)로 앞서 출시된 레고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레고 브릭 상품이다.

레고 타지마할 국내 가격은 4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