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2018년부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AMG 스피드웨이'로 명명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AMG 서킷 데이.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AMG 서킷 데이.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벤츠에 따르면 'AMG 스피드웨이'는 전세계에서 AMG 브랜드가 적용된 최초의 트랙이다. 1992년 조성된 국내 첫 트랙인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국내 최고수준의 코스와 시설을 자랑하고, 수도권과 지방 접근성이 뛰어나 자동차 마니아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향후 벤츠코리아는 AMG 스피드웨이를 통해 AMG 보유자만을 위한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벤츠와 삼성간 협력으로 에버랜드의 다양산 시설과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벤츠가 주최하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등으로 AMG만의 폭발적인 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동시에 AMG 스피드웨이가 고성능 자동차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노력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