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삼성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9이 2018년 1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삼성은 그동안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 신제품을 공개해 왔는데, 2017년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의 조사 발표로 인해 출시가 4월로 연기됐습니다. 하지만 관련업계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갤럭시S9 발표를 1월 CES에서 공개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갤럭시S9은 전면 화면 비율이 84%에서 90%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후면 지문인식센서는 카메라 아래쪽으로 이동하고, 후면 듀얼 카메라가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 무인이동체 시장을 3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30년이면 글로벌 300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이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무인이동체는 스스로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육·해·공 이동수단을 망라하는 개념입니다. 먼저 정부는 무인화와 이동성이라는 특성이 결합된 육·해·공 무인이동체가 공통적으로 갖춰야할 6대 공통핵심기능기술을 개발합니다. 공통핵심기능기술은 ▲탐지‧인식 ▲통신 ▲자율지능 ▲동력원‧이동 ▲인간-이동체 인터페이스 ▲시스템 통합 등입니다. 또 향후 무인이동체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5대 용도별 플랫폼을 개발합니다. 이를 통해 자율차-드론 간 분리·합체가 가능한 무인이동체, 무인선박과 무인잠수정 간 상호 협력이 가능한 무인이동체 등 차세대 시장을 선도할 신개념 플랫폼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선점할 계획입니다.
캐논 파워샷 G 시리즈는 디지털 카메라 시장 초창기,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을 일군 주인공입니다. 최근 캐논은 화질 위주 제품군이면서 시리즈를 이끄는 '파워샷 'G1 X 마크 III'를 선보였습니다. 일반 콤팩트 디카의 크기지만 DSLR·미러리스 카메라와 동일한 APS-C 타입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습니다. 여기에 듀얼 픽셀 CMOS 자동 초점, 고감도, 회전형 모니터 등 각종 편의 기능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데, 115만9000원의 가격은 캐논 중고급 미러리스 카메라 EOS M6를 구입할 수 있고, 보급형 미러리스 카메라 EOS M100는 두대나 살 수 있습니다. 어두운 조리개 값, 평균 수준에 머무르는 동영상·감도 성능, 쉬이 눌려 조작을 방해하는 무선 전송 버튼도 단점입니다.
LG전자가 12월 말 초고가 프리미엄 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출시합니다. 가격은 200만원대이며 300대 한정으로 한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입니다. 초프리미엄 브랜드답게 소재도 남다릅니다. 제품 후면은 특수 가공한 지르코늄 세라믹(Zirconium Ceramic)을 적용했습니다. 마모와 부식에 강한 금속으로 독성이 없고 인체 친화도가 높아 주로 명품 시계에서 활용됩니다. 6GB 램(RAM)을 탑재해 한꺼번에 많은 앱을 실행하더라도 빠르게 구동합ㄴ다. 내장 메모리는 256GB입니다. 여기에 뱅앤올룹슨이 튜닝한 B&O 유선 이어폰과 함께 B&O 블루투스 이어폰 'H5'을 함께 제공합니다. 운영체제(OS)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8.0 버전(오레오), Qi 규격 고속 무선 충전 기능을 갖췄습니다. 여기에 6인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채용합니다.
◆ 갤럭시 S9의 발표 장소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 5500억 투자해 무인이동체 글로벌 점유율 10% 노리는 정부
과기정통부 "5500억 투자해 자율차, 드론 시장 30조로 키운다"
◆ 다 좋은데, 조금 비싼 캐논 파워샷 G1 X 마크 III
콤팩트 카메라 의미 바꿀 '캐논 파워샷 G1 X 마크 III'와 24시간 함께 해보니
◆ LG 시그니처에 걸맞은 프리미엄 폰…가격은 무려 200만원대
LG, 헉 소리나는 200만원대 프리미엄 폰 'LG시그니처 에디션' 선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