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용차 회사 토르트럭(Thor Truck)은 신형 전기트럭 ET-원을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토르트럭이 내놓은 전기트럭 ET-원. / 토르트럭 제공
토르트럭이 내놓은 전기트럭 ET-원. / 토르트럭 제공
토르트럭은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이번에 발표한 신형 전기트럭 ET-원은 회사의 첫 양산 제품이다. 테슬라가 11월 선보인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와 경쟁관계에 있다.

트레일러를 끄는 전기트럭이라는 점은 테슬라 세미와 동일하다. 다만 ET-원은 최고출력 300마력에서 700마력까지 다양한 동력성능을 내는 전기모터를 다수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배터리는 리튬이온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480㎞를 달릴 수 있다. 최대 견인력은 36톤이다. 2019년 생산을 개시한다는 게 토르 트럭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