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와 로켓 제조회사인 스페이스X의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2018년 1월 발사 예정인 대형 우주선 '팔콘 헤비(Falcon Heavy)'의 모습을 공개했다.

스페이스X의 헤비 로켓. / 트위터 갈무리
스페이스X의 헤비 로켓. / 트위터 갈무리
20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거의 완성된 스페이스X의 팔콘 헤비 로켓을 공개했다. 팔콘 헤비 로켓은 지난 수년 동안 개발됐으며 머스크의 화성 정복 프로젝트에 핵심으로 꼽힌다.

이는 헤비 로켓이 이제껏 만들어진 로켓 중 가장 강력할 뿐 아니라 우주에 14만파운드(63톤)의 화물을 적재해 나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헤비 로켓은 스페이스X가 과거 쏘아 올린 팔콘9처럼 발사된 후 1단계 부스터를 지상으로 귀환해 재사용할 수 있다.

머스크는 "헬콘 헤비 추진력은 2300메트릭톤으로 새턴V 아폴로 11 로켓이 발사됐던 나사(NASA) 발사대에서 발사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