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옴니씨앤에스는 한국인 평균 두뇌 스트레스 지수 분석 결과 40대 여성의 평균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옴니씨앤에스의 조사는 2017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정신건강 관리 기기 '옴니핏 마인드케어'를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측정한 3만명을 통해 확인된 결과다.

옴니핏 사용 모습. / 옴니씨앤에스 제공
옴니핏 사용 모습. / 옴니씨앤에스 제공
옴니핏은 생체신호인 맥파와 뇌파의 동시 측정을 기반으로 1분 안에 스트레스와 두뇌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이다.

조사 결과 한국인 두뇌 스트레스 평균치는 7.15로, '보통보다 높은 상태'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여성(7.29)이 남성(6.92)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더 높았으며, 전체 연령 중 40대 여성(7.87)의 지수가 가장 높았다. 40대 남성(7.40)은 여성보다 0.47점 낮았다.

'신체 스트레스'의 경우 10대부터 40대까지 순차적으로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40대에 이르러 가장 높은 평균치(40대 남녀 평균 5.41, 전체 평균 4.84)를 기록했다. 신체 스트레스는 40대 남성(5.53)이 여성(5.23)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