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학 기기 제조사 삼양옵틱스가 캐논 EF 마운트용 자동 초점 광각 렌즈 'AF 14mm F2.8 EF'를 발표했다.

삼양옵틱스 AF 14mm F2.8 EF는 10군 15매 렌즈로 만들어진다. 렌즈군에는 왜곡을 줄이는 비구면 렌즈, 수차를 줄이는 고굴절 렌즈와 저분산 렌즈 등 특수 렌즈 7매가 포함된다. 35mm 규격 렌즈로 14mm 초점 거리, 116.6도 넓은 시야를 담는다.

삼양옵틱스 AF 14mm F2.8 EF. / 삼양옵틱스 제공
삼양옵틱스 AF 14mm F2.8 EF. / 삼양옵틱스 제공
삼양옵틱스 AF 14mm F2.8 EF는 빠르고 조용하게 조절한다. 조리개는 F2.8에서 F22까지 조일 수 있고 7매로 만들어진다. 최단 촬영 거리는 20cm다. 본체는 실링 처리되며 AF-MF 전환 스위치도 마련된다. 본체 무게가 485g으로 광각 렌즈 중에서도 가볍다.

삼양옵틱스는 이 렌즈를 2월 글로벌 출시하며, 국내에서 가장 먼저 판매된다. 가격은 7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