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수수료 전액 면제와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클릭 한번이면~ 환전한 외화를 집(직장)에서 받는다!' 환전 이벤트를 2월말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KB국민은행 홍보 모델이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홍보 모델이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제공
지난해 11월 출시된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는 국민은행 모바일뱅킹이나 스마트콜 간편환전 서비스(1800-9990)를 이용해 환전을 신청하면 외화실물을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통해 직접 배달해준다.

이벤트 기간에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금액에 관계없이 배달수수료가 면제되고, 환전금액에 따라 최대 50%까지 환율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200명의 고객을 추첨해 모바일커피 상품권을 지급하고, 신청고객 모두에게는 면세점, 휴대용 Wi-fi 할인권 등 쿠폰북을 제공한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 전 지역 및 경기도 분당구 지역이다. 배달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 태국 바트화, 홍콩 달러 등 6개 통화다. 미국달러 환전 기준으로 최저 40만원에서 150만원 상당액 이하까지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환전을 위해 은행창구를 방문하거나 은행 방문이 어려워 비싼 환율에도 불구하고 공항에서 환전을 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지역을 지방으로 확대하고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다양한 고객 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