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서울투자운용과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대표(왼쪽)와 이창재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 그룹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우리은행 제공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대표(왼쪽)와 이창재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 그룹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우리은행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과 서울투자운용의 임대주택 공급과 관련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우리은행과 서울투자운용은 리츠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 임차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임대주택 매입 및 건설에 대한 금융지원, 리츠설립에 대한 지분투자, 자산보관업무 등에 관해 상호 간 우선 협상권을 갖는다.

서울투자운용은 2016년 6월 설립 이후 '서울리츠 1·2·3호'를 통해 행복주택 및 장기전세주택을 4000세대 이상 공급했다. 현재 1조2000억원의 자산을 운용 중으로 2018년에도 임대주택을 2000호 이상 공급하고, 복합개발사업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