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의료・금융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분야에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우수한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를 발굴하기 위한 클라우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시행계획'에 따라 클라우드 신뢰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 구축'과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개발'로 구분해 진행한다.

'클라우드서비스 환경 구축'은 그간 법령에서 클라우드 이용을 제한하던 금융・의료 등 분야에 대해 보안기술 적용 및 안전성 검증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개발'은 효용성 있는 보안솔루션이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신규 보안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3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 과제는 2월 19일까지 접수 및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