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프리미엄 식재료 매장 SSG푸드마켓 목동점, 이마트에 양도된지 1년만에 영업 종료

차주경 기자
입력 2018.01.22 16:15
신세계그룹의 고급 수퍼마켓 SSG푸드마켓 목동점이 문을 닫는다. SSG푸드마켓은 드라이에이징 한우, 트러플 버섯 등 고급 식재료를 판매하는 프리미엄 식재료 전문 매장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각별한 애정을 쏟은 유통 채널이기도 하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푸드마켓 목동점은 오는 1월 31일까지 영업한 뒤 문을 닫는다. SSG푸드마켓은 서울 목동점과 청담점, 부산 마린시티점 등 세 곳이 있으며, 이 중 목동점은 2015년 열었다.

SSG푸드마켓 목동점은 양천구 주상복합빌딩인 목동센트럴푸르지오 지하 1층 상가에 입점해 있다. 2015년 당시 신세계백화점은 SSG푸드마켓 목동점을 운영하기 위해 이곳 상가를 10년간 임대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SSG 푸드마켓 목동점 영업종료를 알리는 팻말. / IT조선 DB
SSG푸드마켓 목동점 관계자는 "본사 지시에 따라 폐점하게 됐다"며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새로운 푸드마켓 개설 관련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폐점 이후 제품 교환·환불은 이마트 목동점이 담당한다.

신세계그룹은 2016년 11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던 SSG푸드마켓을 이마트에 양도했다. 소형 편의점, 다품목 대형 마트와는 다른 프리미엄 마켓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우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SSG푸드마켓을 신세계백화점로부터 양도 받은 후 새 매장은 내지 않았다. 오히려 목동점 폐점 소식이 알려지자 이마트가 수익을 위해 SSG푸드마켓 사업 비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