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선청소기 테스트서 체면 구겨…LG·다이슨·테팔 '활짝'

차주경 기자
입력 2018.01.22 10:12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국내 판매 중인 무선청소기 성능을 비교한 결과, 고가형 제품에서는 LG전자와 다이슨의 성능이 좋았고 저가형 제품 중에서는 테팔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와 일렉트로룩스 등은 체면을 구긴 모습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총 6개 제조사(삼성전자·LG전자·테팔·다이슨·일렉트로룩스·필립스)가 판매하는 9개 모델(30만원 이하 중저가형 5종, 50만원 이상 고가형 4종)의 성능을 비교했다.

비교 항목은 ▲청소 성능(바닥먼지·틈새·큰 이물질·벽모서리) ▲사용 시간 ▲소음 ▲충전시간 ▲안전성(감전보호) 등이다.

비교 결과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우수했으나, 청소 성능과 사용 시간은 제품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바닥먼지 청소 시 ▲다이슨(SV10) ▲테팔(TY9086KO) ▲LG전자(S96SFSH) 등 3개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틈새 청소 성능 역시 다이슨과 LG전자 제품이 우수했다. 반면, 삼성전자 고가형 제품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선청소기 청소 성능, 사용 시간 등 테스트 결과. / 한국소비자원 제공
큰 이물질 청소, 벽모서리 청소 성능 부문에서도 다이슨과 LG전자 제품이 최우수 평가를, 삼성전자와 테팔 제품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반적으로 고가형 무선청소기는 다이슨과 LG전자 제품이, 중저가형 무선청소기 중에서는 테팔 제품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

사용 시간은 고가형이 최대 흡입력 6분~15분, 최소 흡입력 30분~41분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저가형은 각각 15분~21분, 36분~52분으로 길었다.

무선 청소기의 소음은 72㏈∼86㏈로, 일반 유선 청소기(75㏈∼86㏈)와 유사한 수준이다. 가장 조용한 제품은 고가형 가운데 다이슨과 삼성전자, 중저가형 가운데 삼성전자와 테팔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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