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G마켓, G9 등 이커머스 기업들이 설 명절 특수를 겨냥한 똑똑한 기능을 쇼핑몰 곳곳에 적용시켜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선다. 이들 기업은 큐레이션과 키워드, 판매 빅데이터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소비자가 급증하는 명절 특수를 톡톡히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SK플래닛 11번가는 큐레이션으로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다. 특히 명절 관심 품목인 24개의 핵심 키워드를 선정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대응한다. 또한 선정된 제품들은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적용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고객들은 정제된 24개 키워드를 주축으로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빠르게 상품을 고를 수 있어 탐색 과정에서 느끼는 쇼핑 피로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3만원 이하 ▲ 3만원~5만원 ▲ 5만원~10만원 ▲ 10만원 이상 등 '가격대별' 선물 세트와 '대표 브랜드' 옵션까지 활용하면 예산에 맞춰 알뜰하고 편안하게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매일 한 가지 설 상품을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원 데이 원 딜(1Day 1Deal)' 행사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객들은 이리저리 번거롭게 가격비교 할 필요 없이 매일 다양한 11번가만의 단독특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2017년 설 직전에 급상승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관련 제품을 엄선하고, 실제 판매량을 분석해 인기 선물을 걸러낸 뒤 상품 담당자가 최종 추천한 제품들을 할인가로 꾸린다. 특히 최대 70% 할인율을 자랑하는 '추천 설 선물세트'와 '설맞이 오늘의 특가' 상품을 선보이며, '설 특집 어썸 딜'에서는 최대 90% 할인가 상품을 한정 수량에 판매한다.
또한, G마켓과 판매자가 함께 기획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한수위'와 '카테고리 별 설맞이 준비관'으로 코너를 세분화해 효율적인 쇼핑을 돕고, '설맞이 준비관'을 만들어 주방용품, 귀성용품, 건강용품, 뷰티 설선물, 디지털, 여행, 생활선물, 아동한복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색다른 방식으로 설 연휴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3가지 테마에 맞춰 상품을 추천하는 코너도 준비했다. '넘나 기다려온 연휴', '나 홀로 즐기는 명절', '트렌디한 이색 선물' 등 테마별로 스토리를 담았다.
서은희 G마켓 마케팅실 팀장은 "설 기획전은 설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데 있어 소비자의 가장 큰 고민인 '무엇을 골라야 할 것인가'와 '가격 부담은 없는가'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 상품과 세분화되어 있는 카테고리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뜻하는 가심비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종 선물 세트는 물론 설 명절에 인기 상품 등을 모아 적용시켰다. 동원·CJ제일제당·아모레퍼시픽 등 명절 선물의 대표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카드사 할인을 통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신한·현대·롯데·하나·KB국민·NH 등 6대 카드사를 이용하면 알뜰한 설 명절 소비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