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는 머신러닝(기계학습) 엔진을 탑재한 '엔드포인트 위협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니안 인사이츠 E 업그레이드 버전은 지니언스가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신종 랜섬웨어나 즉각적인 탐지가 어려운 변종 악성코드를 이용한 공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회사측은 지니안 인사이츠 E에 탑재된 머신러닝 기술의 딥러닝을 기반으로 99%의 악성코드 탐지 정확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는 엔드포인트 이벤트 연관 분석 및 공격 스토리 라인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보강해 악성코드 감염 후 조사분석과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지니언스는 EDR 도입·운영 시 탐지 정확도만큼 오탐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향후 관련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하루에도 수십만개의 신·변종 악성코드가 등장한다"며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를 학습 모델로 판별하는 머신러닝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