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어린이부터 성인 여성층까지 팬층이 두터운 '프리파라(PriPara)' 애니메이션의 새 시즌 영상이 30일부터 방영된다.

프리파라 시즌 3. / 동우에이앤이 제공
프리파라 시즌 3. / 동우에이앤이 제공
애니메이션 제작사 동우에이앤이는 프리파라 '시즌 3' TV애니메이션 콘텐츠를 30일 오후 2시 15분부터 MBC를 통해 방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리파라 시즌 3는 아이돌의 최절정인 '신(神)급 아이돌'을 목표로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주인공 라라와 친구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 3에서는 더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캐릭터, 신급 아이돌 그랑프리 토너먼트 등을 보여준다.

'프리파라'는 실제 아이돌에 가까운 춤과 노래를 선사하는 주인공과 그 주변을 둘러싼 친구 간 우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프리파라는 2010년 등장한 '프리즘스톤' 시리즈의 후속 작품으로 한국의 동우에이앤이와 일본의 장난감 전문 기업 타카라토미아츠, 일본 방송사 TV도쿄 등 콘텐츠 기업이 함께 만드는 한일 공동제작 애니메이션이다. 이 중 동우에이앤이가 최대 투자자겸 제작사로 참여해 사업을 이끈다.

동우에이앤이는 TV애니메이션 '프리파라'의 전체 분량 중 60%쯤을 한국에서 제작하며, 나머지 분량은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타츠노코프로가 담당한다.

프리파라 핵심 콘텐츠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이다. 게임의 경우 티아츠코리아가 담당한다.

티아츠코리아 한 관계자는 "2017년 프리파라 게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0% 성장했다"며 "국내 주요 마트에 설치된 프리파라 게임기 매출이 호조세를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