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어린이부터 성인 여성층까지 팬층이 두터운 '프리파라(PriPara)' 애니메이션의 새 시즌 영상이 30일부터 방영된다.
프리파라 시즌 3는 아이돌의 최절정인 '신(神)급 아이돌'을 목표로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주인공 라라와 친구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 3에서는 더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캐릭터, 신급 아이돌 그랑프리 토너먼트 등을 보여준다.
'프리파라'는 실제 아이돌에 가까운 춤과 노래를 선사하는 주인공과 그 주변을 둘러싼 친구 간 우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프리파라는 2010년 등장한 '프리즘스톤' 시리즈의 후속 작품으로 한국의 동우에이앤이와 일본의 장난감 전문 기업 타카라토미아츠, 일본 방송사 TV도쿄 등 콘텐츠 기업이 함께 만드는 한일 공동제작 애니메이션이다. 이 중 동우에이앤이가 최대 투자자겸 제작사로 참여해 사업을 이끈다.
동우에이앤이는 TV애니메이션 '프리파라'의 전체 분량 중 60%쯤을 한국에서 제작하며, 나머지 분량은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타츠노코프로가 담당한다.
프리파라 핵심 콘텐츠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이다. 게임의 경우 티아츠코리아가 담당한다.
티아츠코리아 한 관계자는 "2017년 프리파라 게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0% 성장했다"며 "국내 주요 마트에 설치된 프리파라 게임기 매출이 호조세를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