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강추위가 찾아올 때마다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경유차는 걱정이 많았지는데요. 시동불량 현상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경유 속에 파라핀이 서로 엉겨 붙어 큰 입자를 만들고, 이렇게 뭉친 파라핀은 연료필터나 인젝터를 막아 엔진 실린더에서 원활한 폭발과정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역에 따라 겨울철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최근 전국적인 한파가 오게 되면서 경유 차의 시동 불량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매서운 추위가 며칠간 계속된다면 정품 경유를 사용해야 합니다. 배출가스를 줄여주는 역할인 요소수도 정품을 써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연료 주입시에는 가능하면 탱크를 가득 채워 결로현상을 방지해야 하고, 갑작스럽게 시동불량이 발생했다면 헝겊 등을 뜨거운 물로 적셔 연료필터 주변을 덥히는 것도 방법입니다.
국내 첫 애플스토어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27일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위치한 국내 첫 애플스토어 '애플 가로수길'이 드디어 개장했는데요. 개장 당일 체감온도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에도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합니다.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전면은 투명한 통유리로 마감됐는데요. 국내산 참나무로 천장을 마무리하고 벽면은 베이지톤 석재로 지었다고 합니다. 또한, 자연 채광이 들어와 방문자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키웠던 제조사들이 이제는 디스플레이를 접는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에 이어 중국 스마트폰 회사 ZTE가 폴더블폰을 내놓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최근 LG전자도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폴더블폰은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스마트폰 자체를 접었다 펼 수 있는 제품인데요. 디스플레이 자체가 접혀야 한다는 점에서 스마트폰 이전에 많이 썼던 폴더폰과는 기술적으로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입니다.
일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 해킹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코인체크는 26일 오후 11시 30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증권거래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580억엔 우리돈5659억원에 달하는 가상화폐 넴(XEM)이 부정유출(해킹)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과 해킹 사건에 안전할 것으로 보인 일본까지 당했다는 점에서 국내도 주의해야 한다는 얘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현재 코인테크 임직원들은 거래소 이용자 피해 보상에 대해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이 밖에 구글 인공지능 카메라도 주목을 받았는데요. 구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넣은 카메라 '클립스'를 선보였습니다. 클립스는 구글이 2017년 10월 공개했던 AI 카메라인데요. 제품은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적절한 순간에 AI가 스스로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AI 기술이 적용되면서 사용자가 기억할 만한 순간을 스스로 판단해 촬영하고, 영상 기록 시점과 분량 역시 스스로 조절합니다. 여기에 딥러닝 기술을 넣어 갈수록 똑똑해져, 사용자 얼굴이나 반려동물도 인식해 직접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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