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BU(롯데백화점·슈퍼·하이마트·홈쇼핑 등 유통계열사 14곳을 묶은 총칭)는 30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청년창업 '글로벌 시장 개척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롯데그룹의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창업가의 수출 판로 개척을 돕는 글로벌 시장 개척단 발대식은 롯데 유통BU가 진행하는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롯데BU가 글로벌 시장 개척단을 운영, 청년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 롯데쇼핑 제공
롯데BU가 글로벌 시장 개척단을 운영, 청년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 롯데쇼핑 제공
30일 발대식에서 청년창업가 100명과 롯데 유통 MD 100명이 참석해 1대 1 멘토링 협약식을 맺었다.

롯데 유통BU는 청년 창업가에게 상품 개발 코칭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사항 등 다양한 상담을 펼친다. 전문 컨설팅사와 연계한 창업 컨설팅도 제공된다. 국내외 판촉전 총 6회와 상품 개발 및 개선 비용도 지원한다.

롯데 유통BU는 이 행사를 통해 우수 창업가의 경제활동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우수 창업가는 향후 롯데BU 계열사에 입점해 판로와 수익 확보를 할 수 있다.

이원준 롯데 유통BU 부회장은 "발대식과 멘토링 협약식을 통해 청년 창업가가 세계 시장에서 꿈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