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2017년 금융사기 피해 72억원' 사전 예방

김남규 기자
입력 2018.01.30 15:54
KEB하나은행은 금융사기 대응을 강화해 2017년 한 해 동안 총 72억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노력으로 2017년 12월말 기준으로 대포통장 비율을 0.008%까지 낮췄다. 2014년 12월말 대포통장 비율은 0.26%로 3년 만에 97%(0.252%P)를 감축했다.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 피싱 사기 근절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직원 교육, 경찰과의 유기적 공조체계 등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다.

KEB하나은행은 2015년부터 금융소비자보호부 안에 금융사기 예방팀을 신설하고,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본점-영업점 간, 은행-경찰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대포통장 사전발급 방지 단계,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용억제 단계, 사기자금 인출억제 및 범인검거 등 사후 관리 단계를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KEB하나은행의 고대지점과 파주 엘지디스플레이 출장소에서 20대 여성 손님의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사기범을 검거한 일이 대표적인 사례다.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철저한 예방 교육과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가 있어 가능했다.

평균경력 15년의 베테랑 직원으로 이뤄진 금융사기 예방팀은 모니터링을 실시해 금융사기 피해예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의심계좌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사기유형을 분석하면서 신종 금융사기 기법을 신속하게 영업점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대포통장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각종 사례를 통해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 방안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있으며, 금융사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피해예방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6년 57억원, 2017년에는 72억원을 금융사기피해로부터 예방했고, 수사기관과 공조해 2016년에는 26명, 2017년에는 24명의 사기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

KEB하나은행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담당자는 "수사기관이나 금감원 직원이라고 본인을 밝히면서 돈을 보내라고 요구하는 전화를 받으면 일단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야 한다"며 "당황하지 말고 주변 지인에게 통화내용을 설명해 도움을 받고, 경찰청(112), 검찰청(02-3480-2000), 금감원(1332)으로 전화해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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