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식민지' 계획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꿈 중 하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 항공우주 업체 스페이스X는 6일 대형 로켓 '팔콘 헤비(Falcon Heavy)'를 발사할 계획. 일론 머스크는 "팔콘 헤비가 화성에 차를 보낼 것(Falcon Heavy sends a car to Mars)"이라며 팔콘 헤비 발사 장면을 묘사한 3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업로드. 팔콘 헤비는 사람과 화물을 달과 화성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초대형 로켓으로 화성 식민지 프로젝트의 핵심. 그는 별다른 말 없이 '화성(MARS)'이라는 글씨와 화성을 연상시키는 붉은 색 땅이 그려진 포스터 한 장도 트위터에 올림
스페이스X 공식 트위터는 트위터로 팔콘 헤비 발사 시각을 게시. 팔콘 헤비는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6일 오후 1시 30분(미국 동부 표준 시각) 발사. 팔콘 헤비는 미국이 1969년 달 탐사를 위해 아폴로호를 쏘아 올린 '새턴5' 로켓 이후 가장 크기가 큰 로켓. 이 로켓은 기존에 성공적으로 발사한 팔콘 9로켓 세 개가 묶인 형태. 무게만 142만788kg, 높이는 70m.
"스페이스X가 아름다운 비행을 하길! 행운을 빈다"(Best of luck @SpaceX with the Falcon Heavy launch tomorrow – hoping for a beautiful, nominal flight!).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팔콘 헤비 발사를 앞둔 스페이스X 태그를 걸며 트윗. 제프 베조스 CEO는 미국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Blue Origin)을 이끌며 민간 우주 사업 분야에서 일론 머스크 CEO와 경쟁 관계. 그런데도 제프 베조스 CEO는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 이에 일론 머스크 CEO는 제프 베조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을 태그하며 "고맙다"고 리트윗. 한편, 블루오리진은 늦어도 올해 3월 안으로 유인 우주로켓을 발사할 계획.
빌 게이츠 MS 창업자는 뜬금없이 벼락을 맞아 죽을 확률이 표시된 그래프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게시. "벼락을 맞아 죽을 확률이 20세기에 비해 37배 낮아졌다. 뇌우가 적어졌기 때문은 아니다(You're 37 times less likely to be killed today by a lightning bolt than you were at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 and that's not because there are fewer thunderstorms)"라며 "놀랐다(This surprised me…)"라고 적음. 사실 이 내용은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 하버드대학교 교수의 새 책 'Enlightenment Now'에 실린 내용 중 일부. 빌 게이츠는 이 책을 발간되기 전에 받아보고 읽었다며 책 내용 중 일부를 갈무리해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 20세기에 비해 벼락을 맞아 죽을 확률이 줄어든 이유는 빌 게이츠의 블로그에 소개돼 있다.